치매가 심한 할머니를 돌보는 일은 쉬운 편이 아니지요.

치매초기증상일 때는 큰 위험은 없다고 봐도 되겠지만 나중에 중증이상이 되면 정말 큰일이 납니다.

지금이야 한 명이 계속 붙어서 봐드리는 식의 간병을 해도 큰 문제는 없는데

나중에는 결국 그럴 시간도 없고 무엇보다 치매의 경우

일반인들의 지식으로 치매 환자 간병을 하는 것보다

전문적인 분들이 돌봐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일단 노인복지기관을 알아보시고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비지팅엔젤스 같은 노인복지시설을 알아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에요.

여기에 문의 하면 무료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가입을 할 수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이 완료된 후 요양보호사를 통한 방문요양서비스를 받으시면 되거든요.

케어매니저라는 사람이 우선 방문을 해서 할머니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고

어떤 요양보호사가 맞고, 어떤 서비스가 맞는지를 의논하면서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방문요양 서비스를 해주거든요.

물룐 여기 오시는 요양보호사 분들은 직업적인 분들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가족처럼 노인들을 돌봐주시고 각 질병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분이 오시기 때문에

반드시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직 치매초기증상 이지만 미리 대비만 잘 해두셔도 위험한 일까진 벌어지지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