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답변은 요양 지식에 관한 전문가들의 답변입니다.
친구 아버님에 대한 근심 걱정이 상당 하시리라 봅니다.
그러한 근심에 조금이나마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우선 노인 요양원에서 남자 간병을 회피 하는 이유를 기사를 인용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폭력에 시달리는 요양보호사...35% 성희롱 경험해
성희롱 당해도 해결책 없어...보건복지부가 나서야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서 노년 남성은 목욕을 도와주는 윤정희의 몸을 만지고 잠자리를 요구한다.
영화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일을 그만 두는 윤정희의 직업은 요양보호사다. 현실에서도 요양보호사 35%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
사결과가 나왔다. 신체 특정부위를 만져달라고 한다거나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기도 하고 심지어 돈을 주면서 성을 사고
싶어 하는 어르신도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요양원에서 남자 어르신을 받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5조에 의하면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된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정원에 여유가 없는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장기요양급여의 제공을 거부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요양급여제공을 거부(입소거부 등)하였을 경우는 2년 이
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입소거부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양원입소 여부를 요양기관과 서로 상부상조 하고 의논해 간다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