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께서는 87세로  치매 있으십니다

지난달 장기요양등급 심사를 봤는데

등급 판정을 2급 받으셨습니다

정말 아닙니다 이건

아버님께선 변도 누워서 보십니다

식사도 식구들이 드리지 않으시면 드시지도 못합니다

오직 혼자서 하실수 있는거라곤 눈만 움직이실수 있습니다

간혹 알아 들을수 없는 말씀하시고요

그런데 어떻게 2급을 받을수가있죠?

너무 억울해서 누구에게 하소연할 길이없어 이렇게 글올립니다

판정에 불만이 있다면 다시 재신청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4번째 이의신청을 보시면 통보받은 장기요양인정등급에 이의가 잇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처분이 있는 날로부터 90이내에 신청하라고 나와있네요~

꼭 이의신청하셔서 원하는 등급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 가슴이 매여 오네요.

남일 같지가않아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치매와 거동을 전혀 못하신다고 하셨는데

등급 받으실 때에도 똑같은 증상이셨는지..

그렇다고 하면 95점 이상을 받으셔야 정상이신데…

등급의 기준은 공단직원분이 방문조사를 하셔서

아버님의 영역기능(신체기능,인지기능,행동변화,운동장애등)과

의사소견서 내용들을 전문가로 구성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꼼꼼히 보시고 점수를 1등급은 95점 이상 1등급은 75~95

그리고 3등급은 55~75점을 주시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무슨 착오가 있을 겁니다.

분명히 그렇다면 보건복지부 관련되신 분 글을 쓴 것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보험제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기요양 등급판정은 지역사회의 의료·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와 공익대표자로

구성된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에서 신청인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사소견서와

공단직원이 방문조사를 통해 작성한 방문조사결과서의 내용을 종합·비교하여 결정됩니다.

즉 등급판정위원회에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의료적 측면에서

신청인에 대한 전문적인 판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부는 경증치매어르신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장기요양인정점수 산정방법」 고시를 개정·발령하였습니다.

이 고시는 '11. 6. 1일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경증치매 어르신으로서

3등급이신 약 2천명이 2등급으로, “등급외자 중 약 4천명이 3등급으로” 등급 상향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추가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지역번호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칠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고

혹시 판정받은 게 지난달이라 하셨으니90일이 되지 않으셨으리라 봅니다.

어서 빨리 이의신청하시고 아버님을 편히 모셨으면 하는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