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여동생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집안사정이 좋지 않아 대학을 포기했고 할머니께서 집안일을 혼자서 다 하셨는데 길을 가다가 넘어지셔서 고관절 수술 후로 거동을 못하시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도 치매가 있으시고요
앞으로 제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돌봐드려야 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일단 돈을 벌어야 방세도내고 밥도 먹을 수 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돌봐드릴 사람이 없어서 공장에도 취직을 못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아직 중학생이라 고등학교 까지는 졸업을 시켜야 하기에 학교를 다니고 있고요
심사하시는 분이 한번 왔다 간적이 있는데 조금 애매??하다고 하셔서 그때 저는 당연 안되는줄 알고
신청을 안했는데 점점집에 있는게 지쳐가고 해서 지금이라도 신청을 하려고 해요
제가 사는 지역의 보건소 사이트에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도통 어디서 멀 하는지도 모르겠고
두분다 귀가 엄청 어두워서 웬만한 말은 소리지르며 말해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청각장애인 2급이시구요
신청하면 될까요???ㅠㅠ 아님 돌봄서비스 말고 비슷한거라도 알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