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답변은 요양 지식에 관한 전문가들의 답변입니다.
봉사활동이라고 해서 남을 도와준다는 생각보단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진실 된 마음으로 대하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자료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 줄 알지만 혹시 내가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혹시 실수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저에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상당히 계시기에 요양원이나 일반 자원봉사활동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 본 자료를 보고 이해를 하신다면 좀 더 보람된 봉사활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 자원봉사활동을 할때 밝은 얼굴, 밝은 목소리는 기본입니다.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신경이 예민하여 낯선 사람에게 경계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 짜증도 잘 내고 관심을 갖게 하려고 아프다고 하시거나 화를 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어르신들에게 웃음으로 대하도록 합니다.
2. 자원봉사활동을 할때 어르신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합니다.
어르신들은 우리보다 나이가 훨씬 많고 사회적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입니다. 따라서 어르신들이 지금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체력 및 정신력이 약해지셨다고 하여 어르신을 학대하거나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르신들이 들리지 않으실 거라고 흉을 보거나 흉내를 내는 행위 등은 안 됩니다)
3. 치매는 병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기침을 하는 것처럼 어르신들의 경우 치매로 인해 여러 문제 행동(욕을 하거나, 침을 뱉는 등의 행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르신 앞에서 놀라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하며 가까이 있는 요양보호사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도록 합니다.
4. 자원봉사활동을 할때 어르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다치지 않게 늘 신경을 써야합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케어는(어르신을 일으키거나 앉히는 행위)요양보호사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여 어르신에게 불안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5. 자원봉사활동을 할때 어르신들이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표현을 못하 실 때에도 꼭 행위를 보고를 합니다.
어르신 안마 해드릴게요. 어르신 손을 좀 만져드릴게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진행합니다.
6. 자원봉사활동을 할때 어르신의 사생활을 보호합니다.
요양원 봉사 온 기념으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됩니다. 자원봉사 하러 왔으니, 열심히 활동에 임하도록 합니다. 사진을 찍어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올리는 것과 어르신의 이름과 이야기 나눈 개인 생활에 대한 것들을 밖에 가서 이야기 하면 안 됩니다.
7. 어르신과 말벗을 할 때 유의할 점입니다.
어르신들과 대화할 때는 될 수 있으면 어르신들보다 낮은 위치에서 손을 잡고 따듯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화합니다. 어르신을 안아주고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관심을 표하며 말을 잃어버리신 어르신들에게는 스킨십으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8. 자원봉사활동을 할때 휴대폰은 되도록 꺼주시고 급한 전화가 있을 경우 진동으로 바꿔놓고 통화는 짧게 끝냅니다.
생활실의 경우 통화를 하다가 어르신들의 위험상황을 놓치는 경우가 있음에 따라 휴대 전화 사용은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잡담을 하는 것도 안 됩니다.
본 자료를 참고하시어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실 때 삶에 보람을 찾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