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우리 몸 안에서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원을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이 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병을 말한다고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이 부족하여 고혈당증이 발생하여, 혈액 내 포도당이 신체 내 에너지로 활용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되는 병이라 한다. 즉, 섭취한 에너지인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소모성 질환을 말한다.

당뇨의 위험성은 합병증에 있으며 합병증으로는 뇌혈관 질환, 중풍, 고혈압, 심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관상동맥 질환, 말초 혈관 질환 등이 동반되어 급성 합병증의 상태는 매우 생명의 위협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모든 병을 치료함에서 수술할 경우 당뇨가 심한 환자는 당장 수술을 할 수 없어 매우 난처한 경우가 발생하여 망설이는 경우 및 수술을 진행 못 하고 당뇨부터 치료해서 어느 정도의 당뇨가 치료된 후 수술한다고 한다. 수술부위가 아물지 않아서인데 급한 수술일 경우가 매우 힘들어들 한다고 한다.

당뇨가 우리나라에서는 식생활의 발전에 있어서 서구화 및 운동부족, 스트레스, 약물, 노환, 담배, 술 등이 원인이 되나 특히 가족력인 유전이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2020년쯤이면 현재 추세로 계산하면 우리나라가 5명 중 1명꼴의 당뇨 환자가 발생한다고 학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한다.

당뇨의 증상은 쉽게 피곤하고, 심한 갈증과 시력이 흐려지고, 잦은 감염과 가려움증, 체중의 감소로 알 수 있다 한다. 검사로는 요당검사, 혈당 검사, 경구 당부하 검사 등으로 하며 기준은 공복혈당기준 100mg/dl 미만은 정상, 126mg/dl 이상이면 당뇨, 또 식후 2시간 후 200mg/dl 이하는 정상이고 이상이면 당뇨병이라고 기준을 정했다고 한다.

우리 집도 부친은 위암, 췌장암으로 작고하셨고 모친은 약 20년째 당뇨 및 심장 약을 복용 중이며 누님과 남동생 2인도 당뇨병으로 계속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다. 또한, 내가 자전거사고로 을지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했을 때 같은 병실에 할아버지 환자가 있었다.

 그분은 아침에 의사가 회진할 시간쯤 되면 식사도 안 하고 안절부절못하고 몸을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게 보였다. 특히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와 침대 옆 커튼을 치면 무슨 치료를 하는지 괴성이 병실 밖 복도까지 울렸다.

사정을 알아보니 당뇨가 심했을 때 무거운 것을 들다가 떨어트려 발가락을 다친 것이 치료가 안 되어 썩어감으로 2년 전에 발목 절단의 방법으로 치료하여 자신을 갖고 술과 담배를 숨어가며 조금씩 하던 차 얼마 전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정강이 부분을 다쳤다.

정말 치료가 되지 않고 썩는 부위가 다리 위쪽으로 진행되어 할 수 없이 무릎까지 절단하여 현재 완치를 위해 입원 중이라고 하며 그 아픈 상처 속에 긴 주사기를 여기저기 찔러 넣어가며 치료를 한다니 얼마나 아프겠는가? 나는 보았다. 무서운 병을 의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나니 오늘 강의를 참 잘 들었다는 생각에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오늘의 건강은 내일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출처 : <시니어리포터 정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