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13 고령자 통계' 에 의하면 65 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이해 새롭게 수정된 통계와 예측에 의하면

65 세 이상 인구는 613만 7702명으로 전체 인구의 12.2%였다.

65 세 인구가 500만 명을 돌파한 시점이 2008년이며 대략 5년 만에 100 만 명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고령인구의 가파른 증가세와 함께 노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즘이다.

이에 인천에 위치한 위드미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7일 ‘환우를 위한 무료 피부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성 피부질환에 대한 상세한 상담과 함께 IPL, 프락셀, 점제거 등 피부과 시술이 진행됐다.

노인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주름살이 깊어지고 거칠어져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연적인 노화라고는 하지만 피부에 대한 고민은 노인이라고해도 예외일수는 없다.

위드미피부과 엄태호 원장은 “피부의 경우 생명과 관계없기 때문에 무관심하고 적절한 관리를 받을 기회조차

제공받지 못 하는 게 현실이다”며 “피부에 무관심하다보면 심각한 피부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노인들의 경우, 피부과진료를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여 피부질환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찾는다면 피부노화를 늦추고 심각한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위드미요양병원은 위드미병원의 제3분원으로 요양병원 외에 성형외과, 피부과, 정형외과를 운영

중이며 요양병원과 더불어 협진진료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드미피부과 엄태호 원장과 전문 간호사

스텝진이 피부과 상담 및 진료를 진행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정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