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하면 봄이라는 계절을 떠올렸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올 겨울 중국발 미세먼지가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무로 인해 앞을 보기 힘든 날도 부지기수다.

특히 미세먼지는 황사보다 그 입자가 작고 중금속 등도 포함하고 있어 우리의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도 크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10㎛ 이하인 먼지다. 보통 10㎛ 이상의 먼지라면 호흡할 때 콧털이나 점막에

걸러지지만,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호흡과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및 안질환 뿐만

아니라 폐암을 초래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위험 물질이다.

더욱이 보건당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한 상태로 엎친데 덮친 격이다.

인플루엔자는 급성호흡기 감염성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한다.

따라서 어린아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면역력과 신체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인플루엔자 독감, 폐렴 등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기가 쉽다.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 삼가는것이 좋아

무엇보다 미세먼지가 심하다면 외출을 삼가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는 공기정화기를 틀어놓는 게 좋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의 30~40% 정도를,

식약처 인정을 받은 황사 마스크는 70~80%를 걸러준다.

 

가습기 사용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가습기 사용을 많이 하는데 가습기는 주변환경의 습도를 높여줄 뿐

근본적으로 신체자체의 습도를 높여주기 않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관리 소홀로 인해 고여 있는

물에 균이 생기기 쉽다. 오히려 가습기 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그리고 자주 마심으로 몸 속의

수분을 높여 주는 것이 미세 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출 후에는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했을 경우라면 집에 온 후 손발을 깨끗이 씻어주어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또한 코속의 섬모와 점막에서 걸러진 이물질을 포함한 미세먼지가 코 속에서 정체 되면 코 점막이

자극 받기 쉽고, 코막힘을 유발할 수 있어 비염의 원인으로 발 전할 수 있다. 따라서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고 극심한 기온의 차이를 보여주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코 속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다.

비강세척제 "피지오머"는 해수에서 염분만을 추출하여 해수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그대로 함유하고 있으며,

우리 몸에 가장 최적화된 PH농도를 실현한 제품으로, 피지오머를 이용한 코속 세척은 콧속 섬모운동을

촉진하고, 염증반응의 감소와 비강 내 상피세포 재생을 유도해서 코속의 점막세포의 방어기능을 활성화시켜

비염 및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서 임산부, 수유부 및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고 비교적 안전하다. 코속 세척과 함께 반드시 가글이나 양치를 해서 입안에 있는

미세먼지도 함께 제거 해야 체내 흡수를 방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세먼지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마스크 등의 보호 장비 없이 외출을 하고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콧속 섬모의 활동을 약화시켜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지기 때문에

장시간 마시게 되면 후두염, 인두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하면 폐에 염증을 일으켜 기관지염이나

폐렴이 발생 할 수도 있으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뷰티한국 -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