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천연고도 경주에도 장엄한 문화유산과 함께 조용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주는 학창시절 수학여행, 졸업여행 등으로 한번씩은 둘러봤을 추억과 낭만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주의 대표 문화재 불국사를 비롯해 석가탑, 다보탑, 첨성대, 석굴암, 천마총 등

세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국보 문화재와 보물 문화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러한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먹거리다. 경주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맛집도 많아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그 중에서도 경주맛집으로 유명한 한정식전문점 유수정쌈밥은 맛 좋고 푸짐한 한정식 메뉴로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석쇠불고기쌈밥과 소불고기쌈밥, 영양불고기 돌솥밥 등 정식메뉴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깔스러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은은한 숯불 향이 배어 있는 석쇠불고기와 흑미, 호두, 잣, 콩, 인삼, 은행 등

건강까지 생각한 영양 돌솥밥, 집된장으로 끓여내 더욱 구수한 된장찌개, 노릇하게 잘 구워진 생선구이,

신선한 쌈 등 10여 가지 이상의 정갈하고 푸짐한 반찬들이 나온다.

이 외에도 동동주,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물파전, 도토리묵 등 안주메뉴와 십전대보탕, 국화차,

대추차 등 몸에 좋은 전통차도 인기 메뉴다.

또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도시에 걸맞게 전통의 멋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전통한옥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본관과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내부에 독립된 공간의

방갈로를 두어 미리 예약할 경우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식당 내부로 들어서면 잔잔하게 들려오는 7080세대의 음악들이 감성을 자극한다. 오래된 LP판과 턴테이블,

풍금 등 다양한 아날로그 소품들이 가득한 추억의 공간으로 중•장년층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 층은 지나간 세대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고객층이 즐겨 찾는다.

유수정쌈밥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바탕으로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멋과 맛을 더한 것은

물론 영양까지 놓치지 않았다”며 “한정식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메뉴가 다양해 경주를 여행하는 커플, 가족,

친구 단위 고객들은 물론 회식, 단체모임 고객들의 방문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유수정쌈밥은 불국사와 보문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