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이 암인 것으로 나타나있다. 그래서 암에 대한 두려움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약용건강식품학’을 공부하면서 ‘식생활관리’ 라는 과목의 교재의 제1주차 학습정리에 나온 사항을 비롯하여 우선 암과 연관된 자료를 조사하여 정리해 보았다.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2010년)을 종류별로 보면 사망률(인구 10만 명 당) 제1위가 암이며 제2위는 뇌혈관 질환, 3위: 심장질환, 4위: 고의적 자해(자살), 5위: 당뇨병 6위: 교통사고, 7위: 만성하기도 질환, 8위: 간질환, 9위: 폐렴, 10위: 고혈압성질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건강한 식생활에서 식사계획의 기본원칙은 첫째가 균형식, 둘째, 다양성 셋째 절제와 적절한 양이다. 그러면 사망의 제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서운 암 예방을 위하여 편식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하고, 절제와 적절한 양의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젓갈과 같은 짠 음식, 탄 음식, 훈제 식품, 지나친 동물성 식품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암에는 누구든 예외가 없다. 돈을 많이 가진 부자든,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이든, 권력을 가진 자든 간에 가리지 않고 암세포가 기회만 있으면 파고든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암은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암이 걱정스럽다면 우선 식이요법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암세포가 접근도 못 하게 하는 4대 강력 항암제에 관심을 가져 보자는 것이다. 콩(bean), 마늘(garlic), 깨(sesame), 그리고 식초(vinegar)는 암세포가 근처도 오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는 4대 항암제로 밝혀지고 있다.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암의 공포에서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이에 대한 비밀을 알아보고자 한다.
'콩(bean)'은 양질의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식품이다. 따라서 세포를 건강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암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콩에는 영양소인 '리놀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만병을 예방하는 앞장서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특히 '리놀산'은 동물성 지방으로 생긴 핏속 또는 혈관 벽에 달라붙어 있는 물질인 콜레스테롤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혈관을 유연하게 하는 놀라운 작용을 한다. 그래서 콩을 많이 먹으면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뿐만 아니라 만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garlic)'의 강력한 항암력으로서 자연이 준 최고의 양념의 선물인 마늘 역시도 항암효과가 월등히 높은 식품 중 가장 뛰어난 식품이다.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마늘은 암 균의 증식을 강력하게 억제해서 초기 치료 또는 연명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 속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게르마늄과 기타 미지의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깨(sesame)'는 참기름의 원료로 쓰이고 있으며, 고소해서 맛이 좋은 깨도 항암력 효과에 빼놓을 수 없는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깨를 100일 동안만 먹으면 모든 병이 완치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깨에 풍부한 식물성 지방 성분인 리놀산은 우리 몸의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이 성분이 부족하면 머리가 나빠지고 신체 각 부에 병이 생긴다. 특히 리놀산은 피와 살을 맑게 하고 혈관을 청소해주는 효과가 있다.'식초(vinegar)'의 항암력도 뛰어난다.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식초는 우리 몸을 소독하고 정화시키는 최고의 식품이다. 우리 몸은 해로운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면 몸속에서 썩어서 독을 만들고 병이 생긴다. 식초는 이러한 나쁜 균을 없애 주는 강력한 살균제다. 따라서 식초는 우리 몸의 피와 살을 깨끗이 하는 정화제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촉진제이며, 자연 치유력을 최고도로 높여 주는 없어서는 안 될 면역 증강제이다.
이와 같이 큰 비용을 들지 않고도 ‘항암효과의 4대 강력 식이요법’을 이용하여 암을 미리 막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다.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 않지만, 암은 누구에게나 침입하려고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여러 가지 모임이 많은 시기에 과음, 과식 등 식생활에 더욱 유의하기 바란다.
<시니어리포터 정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