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앓고 난 어머니에게 죽이 아닌 오징어 덮밥을 만들어 드리니 아주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되찾았던 기억이 있어요. 입맛을 잃었을 때, 매운

요리가 당기는 날 만들면 좋아요.

▲재료(2~3인분)

밥 2공기, 오징어 1마리(300g), 소금 약간, 양파 1/2개, 양배추 약간, 청양

고추 1개, 홍고추 1개, 부추 약간, 대파 1/2대, 식용유 3T(큰스푼), 참기름·

통깨 약간씩

양념재료 : 고추장 2T, 고춧가루 1.5T, 간장 1T, 맛술 1T, 물엿 2T, 다진마

늘 1T, 다진생강·후춧가루 약간씩

대채 식재료 : 부추→ 미나리

▲만드는 법

① 오징어는 소금으로 문질러 껍질을 벗긴다.(키친타올로 껍질을 벗겨도 잘 벗겨진다.

②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 양배추,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부추와 대파는 4~5cm 길이로 썬다.

③ 고추장 2T, 고춧가루 1.5T, 간장 1T, 맛술 1T, 물엿 2T, 다진마늘 1T, 다진 생강과 후춧가루 약간씩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생물 오징어는 양념장에 20분 정도 미리 재워두면 간이 배어 맛있다.)

④ 팬에 식용유 3T을 두르고 양념장을 넣고 1분 정도 볶는다.

⑤ 볶은 양념에 양파와 양배추를 넣고 볶다가 양배추가 투명해지면 오징어를 넣어 볶는다.

⑥ 오징어가 익으면 청양고추, 홍고추, 부추, 대파를 넣고 재빨리 볶다가 참기름과 통깨 약간씩을 넣어 섞고 밥 위에 얹는다.


<출처 : 퇴근 후에 후다닥 밥 한그릇·상상출판>